달로 가던 도중 지구와의 통신이 끊겼던 달 궤도 시험비행 위성 ‘캡스톤’이 다시 지구에 연락을 보내왔다.
미국 항공우주국(NASA)이 6일(이하 현지시간) “캡스톤과의 교신이 재개했다”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.
유인 달 탐사 임무인 ‘아르테미스’의 일환
캡스톤은 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인 ‘아르테미스’의 일환으로, 달 우주정거장인 ‘게이트웨이’가 돌게 될 달 궤도를 먼저 돌며 테스트하는 임무를 맡은 전자레인지 크기의 위성이다.
캡스톤은 지난 달 28일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달 궤도 진입을 위해 로켓에서 분리돼 지구 궤도를 빠져 나온 직후인 지난 4일 지구에 있는 엔지니어들과의 통신이 중단됐다.